부천시 '공영주차장 자동감면서비스' 제공…지자체 최초

부천시 '공영주차장 자동감면서비스' 제공…지자체 최초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부천시가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요금감면을 제공하는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




부천시는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행정안전부와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를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저공해·친환경 차량과 경차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출차 시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받는다. 그 외 감면대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또한, 민간의 실시간 주차정보 모바일서비스와 연계해 부천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요금 자동결제 및 자동감면서비스를 통해 주차장 입·출차 시 정차 없이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해 환경 구성 및 정보연계를 끝낸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의 모바일서비스와 연계한 원스톱 주차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서비스를 주차분야 외에 다른 공공시설물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032-625-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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