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중국·태국·일본 순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에서 생산한 '김'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1∼10월 전북도 수출 농수산식품 중 1위는 마른 김으로 5천900여만달러어치다.
2위 면류를 건너뛰면 3위도 조미 김이다.
한동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부진했던 대(對) 중국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8% 늘어난 5천930만 달러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도내 수출의 22%를 점유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태국(19.6%)과 일본(12.8%) 그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4.1% 증가한 2억6천583만 달러다.
이는 가공농산물과 축산물의 증가 폭이 전년보다 각각 206%, 177%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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