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에서 폐쇄된 채석장을 보전해 만든 이색적인 고급 호텔이 문을 열었다.
2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336개의 객실을 갖춘 인터콘티넨털 상하이 원더랜드 호텔이 이날 개장했다.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30㎞ 떨어진 위산(餘山) 관광구에 있는 이 호텔은 80m 깊이의 채석장 자리에 들어섰다.
18층짜리 호텔 건물 중 상부의 2층만 지상에 올라와 있고 나머지 16층은 옛 채석장 구덩이 아래에 들어서 객실에서는 폭포수가 흐르는 옛 채석장 절벽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