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상생번영 이어가려면 민간 교류 더 활발해져야"

입력 2018-11-21 17:31  

"한-베트남 상생번영 이어가려면 민간 교류 더 활발해져야"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 국회서 제3회 국제포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이 상생번영을 이어가려면 민간 분야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베트남 타이응웬대학의 응웬 티 깜 교수는 21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회장 박수천) 주최 제3회 국제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두 나라가 수교 26년 만에 교역액 600억 달러(약 67조8천600억원) 규모의 핵심적인 경제파트너로 부상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타이응웬 지역에 진출한 삼성전자의 사례를 제시하며 "두 나라가 상생번영을 이어나가기 위해 한국, 베트남 경제협력 창업컨설팅 센터와 현지 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박노완 전 호찌민 총영사도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예를 들며 "스포츠를 통한 인적 교류도 두 나라가 과거사 문제를 치유하고 상생번영 협력으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 분야에서도 비전투분야에서 방산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베트남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우리나라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 사람, 상생번영, 평화 공동체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이 축사했다.
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국제포럼을 열고 있으며 베트남 다문화가정 친정 초청 행사, 베트남 학생 장학금 수여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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