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1%) 내린 2,076.3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12%) 상승한 2,079.01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한때 2,081.75까지 오르며 2,0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0%)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0%)와 나스닥 지수(0.92%)는 오르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지수가 국제유가 상승과 대형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한 것이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이탈리아 예산안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3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95%), SK하이닉스[000660](1.62%), KB금융[105560](0.32%)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0.22%), LG화학[051910](-1.32%), SK텔레콤[017670](-0.36%), POSCO[005490](-0.59%), 현대차[005380](-2.76%), 신한지주[055550](-0.70%) 등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9%), 종이·목재(1.29%), 섬유·의복(1.27%) 등이 오르고 운송장비(-2.40%), 운수창고(-1.27%), 기계(-1.1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26%) 상승한 697.5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30%) 오른 697.8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74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2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1.53%), CJ ENM[035760](0.23%), 에이치엘비[028300](3.94%), 메디톡스(2.91%), 바이로메드(2.93%), 스튜디오드래곤(2.77%), 코오롱티슈진(2.27%)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5%), 포스코켐텍(-2.14%), 펄어비스(-0.27%)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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