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정부가 혁신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한마당을 열었다.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2018'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열리는 포럼은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로부터 혁신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혁신의 원동력 : 플랫폼 경제와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민간의 노력과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학술연구 중심이었던 기존 '글로벌 산업경제포럼'을 개편했다.
특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민간기관을 중심으로 젊은 스타트업·기업가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 제프리 파커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는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존 산업구조를 재편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분석했다.
프랑스의 무료 IT기술학교 에꼴42의 소피 비제르 총괄디렉터는 혁신 인재 양성과 관련해 자기 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차등의결권 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사항과 대기업·스타트업 상생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 논의를 토대로 창업가 정신을 높이고 규제를 다시 설계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등 경제 활력을 위한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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