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동에 경증 치매환자 위한 '기억키움 쉼터'

입력 2018-11-22 09:43  

서울 방학동에 경증 치매환자 위한 '기억키움 쉼터'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경증 치매환자를 지원하는 '기억키움쉼터'가 문을 열었다.
도봉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국비를 투입해 조성한 방학동 도봉월드상가 3층의 '기억키움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봉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경증 치매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억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는 생명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예산을 받아 쉼터를 만들게 됐다.
기억키움쉼터에는 간호사, 치료사,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와 전문 상담, 일상훈련프로그램,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고 자조 모임을 운영하는 등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류와 일상 생활 수행능력을 유지해 삶의 질을 증진하고, 가족들도 환자와 함께 보다 나은 삶을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억키움쉼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02-955-3591~3)에 문의하면 된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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