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기업·현지직원 단체관광단 경북서 팸투어

입력 2018-11-22 11:14  

베트남 진출 기업·현지직원 단체관광단 경북서 팸투어
포항·경주·안동 명소 둘러보고 감탄사 연발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 등 기업 현지 직원과 가족을 관광객으로 유치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등 근로자와 언론사 관계자 27명이 도내 관광지를 사전답사하기 위해 21일 입국했다.
팸투어단은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11개 협력업체 근로자, 베트남 현지 방송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날 포항제철소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유적지를 둘러본 뒤 둘째 날에는 안동 하회마을, 경북도청, 월영교 등을 찾았다.
또 에버랜드와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청와대 포토존을 관광하고 오는 24일 베트남에 가면 경북 자연과 문화를 소속 기업에 알리고 언론매체로 홍보한다.
도는 이들 단체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달 초 전우헌 경제부지사가 베트남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협력사를 상대로 관광홍보 설명회를 하고 상품도 소개했다.
현지기업 직원 응웬 만 하 씨는 "대릉원에서 처음 단풍을 봤는데 베트남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느낌이 색달랐다"고 말했다.
베트남 TV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첨단 시설과 규모에 놀랐다"며 "평소 불교에 관심이 많은데 불국사와 석굴암의 아름다움에 반했다"고 호감을 나타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수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자원을 가진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많은 국내 기업과 현지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문화관광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뿐 아니라 다른 해외 진출 기업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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