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쌀 한 가마 가격 24만원은 돼야"

입력 2018-11-22 14:59   수정 2018-11-22 14:59

방한일 충남도의원 "쌀 한 가마 가격 24만원은 돼야"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쌀 한 가마(80㎏) 가격이 24만원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방한일(예산1) 의원은 22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쌀 목표 가격을 밥 한 공기(100g) 300원, 쌀 1가마 24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8일 당정협의회에서 2018년산부터 적용되는 쌀 목표 가격을 19만6천원(80㎏당)으로 올린다는 내용의 '2018∼2022년산 목표 가격 변경 및 직불제 개편' 방안에 합의했다.
방 의원은 "쌀 목표 가격은 쌀 농가를 지원하는 직불금을 정하는 기준이며, 농촌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소비자 물가가 74% 오를 때 쌀값은 26%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저곡가 정책으로 인해 2010년 이후 농업인 소득 증가율은 2.5%로 국민총생산 증가율(4.6%)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물가상승률과 농자재값 인상 등을 고려하면 쌀 1가마당 최소 24만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국회는 쌀 목표 가격 조정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수확기 비축미 5만t 방출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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