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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8년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승우씨와 시인 문태준씨가 뽑혔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와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21회 동리문학상을 이승우씨에게, 11회 목월문학상을 문태준씨에게 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리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전상국)은 "이승우 작가는 일관되게 하나의 세계를 응시하며 문학 탑을 쌓아 왔고 수상작 '모르는 사람들'에 이르면 더 원숙한 솜씨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목월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정호승)은 "문태준 시인은 1994년 등단 이후 비교적 일관된 균질성과 지속성을 보여왔다"며 "수상시집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는 문태준만의 진정성을 깊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국 문학 큰 나무인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을 기리기 위해 동리목월문학상을 만들었다.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을 받아 한국 문학상으로는 최고인 6천만원을 수상자에게 각각 준다.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5시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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