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환 광주국세청장, 전남 동부권 상공인 간담회

김형환 광주국세청장, 전남 동부권 상공인 간담회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2일 순천상공회의소 5층 콘퍼런스홀에서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순천·광양·구례·보성 등 전남 동부권 상공인 50여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부터 여수, 전북(전주·군산·익산·전북 서남), 목포지역 상공인들과의 소통간담회에 이어 4번째다.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 중소기업 세정지원, 가업 승계 세제지원 등에 대한 안내에 이어 상공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김 청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경청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기업인들이 세금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중소상공인을 위해 내년 말까지 세무검증 배제, 사업 재기 지원을 위한 체납액 소멸제도 시행, 체납 관련 생계형 고충 민원 해소, 경영 애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금유예 실시 등의 시책을 소개했다.
상공인들은 가업상속공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영 애로 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중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세무행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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