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언론 "경찰, 노란조끼운동 시위대 39명 체포"

입력 2018-11-23 00:33   수정 2018-11-23 08: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벨기에 언론 "경찰, 노란조끼운동 시위대 39명 체포"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프랑스에서 시작돼 벨기에로 번진 유가 인하 요구 시위인 이른바 '노란 조끼 운동'과 관련, 벨기에 경찰이 지난 20일부터 모두 39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고 벨기에의 벨가뉴스통신이 22일 내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주부터 벨기에에서는 노란 조끼를 입은 시위대가 일부 주요 도로와 유류저장소를 점거 또는 차단한 가운데 유가 인상에 반대하고 인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라디오인터뷰에서 이 같은 시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시위대를 강력히 비난했다.
프랑스와의 국경지역인 에노 프로방스 당국은 시위대가 유류저장소를 봉쇄하거나 일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통행을 가로막자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 검거에 나서 20여 명 이상을 체포했다.
하지만 주요 도로의 일부 구간은 여전히 시위대에 의해 차량통행이 차단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또 수도 브뤼셀 남쪽에 있는 도시인 플뤼에선 시위대가 유조차의 유류저장소 접근을 막아 유조차들이 기름을 실어나르지 못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