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윤태현 기자 = 23일 오전 4시 12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내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업체 건물 1개 동 700㎡와 인근 건물 4∼5층 500㎡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행인으로 부터 "공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24분 만인 오전 6시 36분께 큰 불을 잡았다.
잔불 정리를 마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33분께 발령했던 대응 1단계를 오전 9시 5분께 해제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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