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폭행' 혐의 교남학교 교사, 재판에 넘겨져

입력 2018-11-23 16:52   수정 2018-11-23 16: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장애학생 폭행' 혐의 교남학교 교사, 재판에 넘겨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강서구 장애인 특수학교인 교남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강수산나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이모(4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총 12차례에 걸쳐 이 학교 장애 학생 2명을 발로 걷어차고 빗자루로 때리거나 물을 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7월 20일 이 학교 학생 A(13)군이 교사 오모(39)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올해 5∼7월 녹화된 이 학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교사 12명이 학생을 폭행하거나 폭행을 방조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경찰은 이씨가 지난 9월에도 피해 학생을 교실에 감금하고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이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나머지 교사 11명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