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라도 더 빨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쉬운 파출소가 맡는다

입력 2018-11-24 09: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초라도 더 빨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쉬운 파출소가 맡는다
경주경찰, 도로 방향 경찰차가 출동…거리·시간 크게 단축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구역이 아닌 도로 접근성을 따져 자동차전용도로 담당 파출소를 조정한다.
이렇게 하면 경찰차 출동시간이 줄어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2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를 비롯해 전국 자동차전용도로는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담당 파출소가 지정돼 있다.
이 때문에 경찰차가 진입할 수 있는 도로 반대쪽에서 사건·사고가 나면 중앙분리대 때문에 멀리까지 가서 되돌아와야 해 출동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경주경찰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접근성을 따져 관내 자동차전용도로 6곳의 담당 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건천∼포항산업도로 구간 중 현곡에서 사방까지는 차가 가는 방향에 있는 현곡파출소가, 사방에서 현곡까지는 역시 한 방향인 안강파출소가 담당하는 식이다.
이 경우 같은 방향의 경찰차가 반대방향에서 출동하는 경찰차보다 이동 거리는 14.2㎞에서 7.1㎞로 절반이 줄고 시간도 최대 7분 정도 단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자동차전용도로 담당 파출소를 조정해 도착시각을 최대 10분 줄일 계획"이라며 "경찰 도움이 절실한 시민을 위해 1분, 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