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원주 DB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이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연일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버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14분을 뛰며 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 열린 샬럿 호니츠와 홈 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인 11득점을 올렸는데, 덴버 전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존재가치를 알렸다.
그는 75-87로 뒤진 4쿼터 7분 4초를 남기고 팀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아 골 밑 돌파를 시도,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아쉽게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덴버에 98-105로 패했다.
전날 연패 사슬을 끊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는 4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톰프슨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31점을 넣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35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한 칼 앤서니 타운스를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홈에서 111-96으로 꺾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원정에서 1승 8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홈에선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 25일 전적
클리블랜드 117-108 휴스턴
워싱턴 124-114 뉴올리언스
덴버 105-98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 111-96 시카고
골든스테이트 117-116 새크라멘토
밀워키 135-129 샌안토니오
댈러스 113-104 보스턴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