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정미 의원실과 함께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피해 상담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알바 피해 상담은 전화 상담(☎ 032-422-0139)으로 이뤄지며, 상담내용에 따라 대면 상담과 노무사·변호사의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주휴수당·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도록 강요받은 사례, 업주 갑질 피해 사례 등이다.
정의당은 올해 3월 이정미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알바인권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지만,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인권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는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아 '알바 피해 상담'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피해 상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정규 노동상담 창구(비상구)'를 활성화해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상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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