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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피아니스트 이혁(18·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재학)이 지난 9~24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서 열린 올해 제10회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매니지먼트사 에투알클래식이 25일 밝혔다.
상금은 120만엔(약 1천2백만원). 하마마쓰 문화재단이 기획하는 악트시티 독주회와 피아노 제조사 야마하가 주최하는 도쿄 긴자홀 독주회도 부상으로 받는다.
1991년 첫 대회 이후 3년마다 열리는 이 콩쿠르는 그간 상위 입상한 라파우 블레하츠(2003년 2위), 조성진(2009년 1위)이 각각 2005년, 2015년 쇼팽 콩쿠르에 우승하면서 국제 음악계에 '예비 피아노 스타 등용문'으로 주목받았다.
2000년 임동혁(2위), 2006년 김태형(3위) 등도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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