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4차 산업혁명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의 연계 흐름을 살펴보는 동시에 미국, 독일,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기술과 최신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 소장이 농식품 분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크리스찬 씨볼드 독일식품기술연구소 박사가 독일 농식품 산업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박시홍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 교수는 식품안전 분야에서의 신기술을 적용한 미생물 분석법을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이해를 위한 로봇과 3D프린터 전시장이 마련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창업 지원 랩의 시제품도 소개된다.
가정간편식(HMR) 기반기술 확보 및 식품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HMR 혁신기술지원센터' 현판식도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국내 식품기업 관계자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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