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26일 정유주는 대체로 하락하고 항공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010950]은 전 거래일보다 3.21% 내린 10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1.75% 하락 마감했다. 다만 GS칼텍스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078930]는 0.39% 올랐다.
유가 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주는 티웨이홀딩스[004870](24.10%), 티웨이항공[091810](5.68%), 아시아나항공[020560](4.22%), 제주항공[089590](2.49%), 진에어[272450](1.44%), 대한항공[003490](0.61%) 등이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21달러(7.7%) 떨어진 5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50달러 선에 간신히 턱걸이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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