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각국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모이는 '2018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가 27∼28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5개국에서 온 해외 새마을 지도자 120여 명을 비롯해 외국 고위공무원, 주한 외국 대사, 대학교수 등 외국인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외에 새마을 지도자,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국내 인사 300여 명도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함옥생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 회장 등 28명이 새마을운동 유공자 훈·포장을 받는다.
첫날에는 사례 공유, 종합토론 세미나가 있다. 우간다 부왈라 마을, 필리핀 일로일로주, 도미니카공화국, 미얀마, 요르단 등에서 전개된 새마을운동 사례들이 발표된다.
둘째 날은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총회 등 일정이 이어진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대회는 지구촌 새마을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외교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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