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레슬링선수권대회·국가대표선발전…경기 활성화 기대

입력 2018-11-26 11:16  

철원서 레슬링선수권대회·국가대표선발전…경기 활성화 기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 레슬링 선수권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이 강원 철원군에서 잇달아 열린다.
철원군은 제12회 전국 레슬링 종합 선수권 대회 겸 제29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이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철원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펼쳐지며 여자부와 초등부는 자유형을 체급별로 진행한다.
기존에 통합해서 진행하던 여자고등부와 중등부는 올해부터 여자고등부, 여자 중등부로 분리해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28∼30일 2019년 아시아 시니어 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 대회가 같은 자리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및 자유형, 여자 자유형 종목이 펼쳐진다.
철원군 관계자는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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