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신인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1월부터 해외 쇼케이스를 돌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1월 19일 태국 방콕 썬더돔, 1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홀에서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LI TOUR-I AM…)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 지역에서 공연하며 스테이(팬클럽)와 만날 계획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10월 동명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 등 9명이 데뷔조로 뽑혔다.
데뷔 전 믹스테이프를 발표해 작사, 작곡 능력을 보여준 이들은 지난 3월 첫 정식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과 8월 두 번째 앨범 '아이 엠 후'(I am WHO)도 자작곡으로 채웠다. 지난달에는 세 번째 앨범 '아이 엠 유'(I AM YOU)로 컴백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발표한 각 앨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 '마이 페이스', '아이 엠 유'는 이날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3천120만뷰, 4천972만뷰, 2천45만뷰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루키상,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에서 남자 신인상도 받았다.
JYP는 "이번 해외 쇼케이스 투어는 올해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열었던 쇼케이스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공연"이라며 "그 열기를 해외 팬들에게도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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