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7일까지 문인화, 서예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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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시·서·화에 담긴 염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과 희망, 행복 등의 바람을 담고 있는 문인화 및 서예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미술관은 전통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모색한 소재와 형식의 서화들을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1부는 전통 문인화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매·난·국·죽·연(蓮)·송(松) 등을 표현한 작품들로 문인화의 품격과 기품을 선보인다.
2부는 조형성 있는 고유 서체로 삶의 지혜와 교훈 등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3부에서는 수묵의 농담으로만 삶의 애환을 풀어낸 작품들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먹의 향기를 풍긴다.
미술관 관계자는 26일 "동양적 예술사상을 바탕으로 시와 글씨와 그림이 합일을 이룬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올해의 끝과 새로운 해의 시작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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