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5일 첫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유아인과 도올 김용옥, 연결고리 하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TV 프로그램에서 만난다.
KBS 1TV는 내년 1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도올아인 오방간다'를 방송한다고 26일 소개했다.
'오방간다'는 동서남북과 그 중심까지 '모든 방향을 아우른다'는 뜻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즐겁고 흥겨운 상태'라는 뜻을 포함한다.
두 사람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년과 노년 세대를 넘나들며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제작진은 "도올 김용옥이 유아인에게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낸 끝에 프로그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여의도 KBS별관에서 있을 첫 녹화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http://program.kbs.co.kr/1tv/culture/lecture)에서 신청하면 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