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유치 추진단장에 전재수 의원

입력 2018-11-26 15:03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유치 추진단장에 전재수 의원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세계로 뻗는 획기적인 계기될 것"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전재수 위원장이 2019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 유치 추진단장을 맡았다고 26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앞으로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유치를 위해 중앙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달 21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문정인 대통령 특보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5, 6월경 열리는 아시아 10개국 정상회담을 부산에서 유치하는 것이 어떠냐"는 문 특보 제안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당은 이날 낸 성명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2019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유치,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며 "오 시장이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유치한다면 동북아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유치 추진단장을 맡은 전 의원은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리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 유치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내년에 한국에서 특별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년 회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부산시당은 "문재인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노력이 소기 성과를 내는 가운데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 경우 한반도 평화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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