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6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해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25.54포인트(1.24%) 오른 2,083.0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했던 지수는 이날은 전장보다 2.69p(0.13%) 오른 2,060.1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천4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196억원과 3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30포인트(1.80%) 오른 695.3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4p(0.30%) 오른 685.10으로 개장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6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9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4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천67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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