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2명 교체…저스틴 에드워즈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인드래프트 1, 2순번을 행사한 프로농구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신인드래프트 종료 직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구단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끝난 뒤 박지훈(23·184㎝)과 한희원(25·195㎝)·김윤태(28·180㎝)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t 가드 박지훈은 인삼공사로, 인삼공사 포워드 한희원과 가드 김윤태는 kt로 이적했다.
박지훈은 올 시즌 kt에서 16경기에 나와 한 경기 평균 6.5득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한희원은 14경기에 나와 평균 2.7점, 김윤태는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3.4점을 올렸다.
한편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인삼공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랜디 컬페퍼를 대신해 단신 외국인 선수 저스틴 에드워즈(185㎝)를 완전히 영입했다.
아울러 장신 외국인 선수 미카일 매킨토시를 퇴출 조처했다.
인삼공사는 "매킨토시를 대신할 장신 외국인 선수는 금주 중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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