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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오뚜기 진라면이 한국 식품으로는 처음으로 인도 홈쇼핑 채널에 진출한다.
26일(현지시간) 진라면의 인도 유통을 맡은 신라인프라텍 등에 따르면, 진라면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인도 최대 홈쇼핑 채널인 '홈숍 18'을 통해 판매된다.
홈숍18의 대주주는 인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 그룹으로 인도 전역에 22개 언어로 방송된다.
29일 방송에서는 인도인 셰프가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요리 시연을 할 예정이다. 라면 냄비 등 사은품 증정과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오뚜기는 채식주의자가 많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채소 등 식물성 재료만 사용한 채식 진라면을 개발해 지난 3월 현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홍기영 코트라(KOTRA) 뭄바이무역관 관장은 "지금까지 한국산 건강식품이 인도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된 적은 있지만 일반 식품이 홈쇼핑 TV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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