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참여연대 의정모니터단은 26일 최근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논평을 내고 "시의원들의 출결 상황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상임위원회에 결석한 의원은 6명, 지각한 의원은 7명이었다.
이 중 30분 이상 지각한 의원이 1명, 1시간 이상이 2명이었다.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도중에 이석(잠시라도 자리를 비운 경우)을 한 의원은 모두 31명이었다. 이중 두 번 이상 자리를 비운 의원이 19명이었다.
10분 이상 이석한 의원이 14명, 30분 이상은 3명, 1시간 이상은 3명이었다.
이석 빈도는 해양교통위원회 6명(23회), 경제문화위원회 6명(13회), 도시안전위원회 8명(19회) 등의 순이었다.
부산참여연대는 "8대 시의회 초반보다 그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서 의원들의 책임 있는 의회 출석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 노기섭 의원은 시 4급 이상 고위공무원 연수가 미국 특정 대학에 집중되고 있는 점과 연구보고서의 표절 문제 등 해외연수 문제점을 지적해 '연수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냈다고 부산참여연대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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