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서 해임된 카를로스 곤, 미쓰비시車서도 축출

입력 2018-11-26 20:00  

닛산車서 해임된 카를로스 곤, 미쓰비시車서도 축출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소득 축소 신고 혐의로 체포돼 닛산자동차 회장직에서 해임됐던 카를로스 곤이 26일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회장 자리에서도 축출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곤 회장을 이사 전원일치 의견으로 해임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해임의 이유로 닛산자동차의 신용을 잃어버린 것과 자사의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한 상황이라는 점을 들었다.
곤 회장은 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 이 회사의 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미쓰비시자동차의 회장직은 마쓰코 오사무(益子修) 최고경영자(CEO)가 당분간 겸임한다.
곤 회장은 지난 19일 일본 검찰에 체포된 뒤 22일 닛산(日産)자동차 회장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이로써 르노-닛산-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3사 연합을 이끌던 곤 회장은 3개 회사 중 일본에 거점을 둔 2개 회사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르노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직만 유지하게 됐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2016년 연비 조작 문제로 인해 경영 위기에 빠졌다가 닛산자동차의 출자로 회생했다. 곤 회장은 이를 계기로 같은해 12월부터 미쓰비시자동차의 회장직을 맡았다.
마쓰코 CEO는 "미쓰비시로서 올바른 판단, 주주 등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임 결정을 피할 수 없었다"며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