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추가건설 앞둔 체코에 국내 원전 우수성 홍보
1박2일 체류 후 G20 정상회의 열리는 아르헨으로 출발
(프라하=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간 기착지인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11시간여를 비행한 후 하벨 국제공항에 내렸다.
문 대통령은 도착 후 휴식을 취한 다음 28일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하고 현지 동포 및 체코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의 대표를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바비시 총리와 회담 등에서 '원전 세일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체코가 원전 추가건설을 계획 중인 상황에서 국내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체코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면 이날 오후(한국시간 29일) 프라하에서 출발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2박 3일간 머물면서 취임 후 여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각국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 체코 도착…총리 회담·현지 경제인 격려 예정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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