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중소 가전 제조업체가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편리하게 만들도록 지원하는 'ERO'(Easy Ride-On)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하는 중소 가전사가 주로 어려움을 겪는 제휴 과정의 절차를 스마트홈 홈페이지(www.sktsmarthome.com)에서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홈 연동 기기 개발에 곤란을 겪는 중소제조사를 위해 SKT가 인증한 와이파이(Wi-Fi) 모듈 개발을 지원한다. 인증 Wi-FI 모듈은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전기기 간 연동 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시키고 0.3~1W의 저전력에도 패킷손실률이 1% 미만으로 낮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Wi-Fi 모듈 제작 업체와 일괄 가격협의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SKT는 프로그램 첫걸음으로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이지세이버, 중앙제어, 위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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