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대전역, 신축 야구장 후보지로 최적"

입력 2018-11-27 11:04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대전역, 신축 야구장 후보지로 최적"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가 신축 야구장 후보지 선정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이 27일 야구장 동구 건립을 다시 한번 호소하고 나섰다. 황 구청장은 이날 오전 동구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야구장 신축이 시민의 큰 관심을 끄는 화두로 떠올랐지만, 대전시에서 발표한 후보 대상지에 동구는 빠져 있었다"며 "이때 제안된 아이디어가 대전역 일원 철도 공영부지 위에 야구장을 건립하자는 것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야구장만을 건립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야구 경기는 물론 다양한 공연과 축제 등 대규모 문화행사까지 개최 가능한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건립하자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황 구청장은 "대전역 철도 공영부지에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면 대전역세권 개발과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중앙시장 활성화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 "경제성과 접근성 등 어떤 면을 비교해도 대전시가 건립 후보지로 내세운 다른 후보지에 비교해 파급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구장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자치구와의 경쟁을 인식한 듯 "선상 복합문화시설은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며 "대전의 해묵은 숙제인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뤄내 대전 전체가 함께 도약하는 데 다시 없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최근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위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대덕구 신대동 일원, 유성구 구암역 일원,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동구 대전역 일원,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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