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 2종 출시

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 2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는 지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체로키의 '2019년형 리미티드 3.6' 모델과 '2019년형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1992년 처음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는 현재 4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 리미티드 3.0, 오버랜드 3.0, 서밋 3.0 디젤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9년형 리미티드 3.6 모델과 오버랜드 3.6 모델은 한국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히팅(난방), 오토디밍(자동 밝기조정),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크롬 사이드미러와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된 휠 디자인 및 피렐리 타이어가 새로 적용됐다.
특히 오버랜드 3.6 모델에는 프론트 크롬 토우 후크(Front Chrome Tow Hooks)와 7핀·4핀 와이어링 하네스가 포함된 트레일러 토우 그룹 IV(Trailer Tow Group IV)가 탑재돼 견인 능력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V6 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ｍ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프의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모드를 갖췄다.
판매 가격은 리미티드 3.6 모델이 6천190만원, 오버랜드 3.6 모델이 6천940만원이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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