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롯데케미칼[011170]과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1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협력업체가 롯데케미칼로부터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지급해야 할 대금지급 채무에 보증을 지원하고, 5년간 보증료를 0.3%포인트를 할인해 금융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롯데케미칼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60억원을 신보에 출연했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93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왔다.
신보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일회성 출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출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신보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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