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이끄는 애니메이션…올해 해외전시마켓 수출 34%↑

입력 2018-11-27 12:00   수정 2018-11-27 12:03

신한류 이끄는 애니메이션…올해 해외전시마켓 수출 34%↑
키즈스크린·밉티비 등 4대 마켓…올해 수출액 14억4천만弗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애니메이션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한류 붐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전시마켓에서 거둔 수출액은 1억4천200만 달러로 지난해(1억560만 달러)보다 34.4% 증가했다.



4대 애니메이션 전시마켓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인 미국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2월), 세계 최대 방송영상 마켓인 프랑스 밉티비(MIPTV·4월)와 밉컴(MIPCOM·10월), 중국 항주애니메이션페스티벌(CICAF·4월)이다.
올해 밉컴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홍당무는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의 프랑스 배급계약을 체결했다.
모스테입스는 캐나다 제작사와 신작 애니메이션 '치피후드'의 공동개발 계약을, 스튜디오 게일은 싱가포르 기업과 신작 애니메이션 '하이슈슈(Tish Tash)'의 공동제작 및 투자 협약을 맺었다.
올해 해외마켓에서의 애니메이션 수출거래 유형을 보면 방영권·전송권·배급권 수출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공동제작이 15%였다.
주요 지역을 보면 미국이 20%로 가장 비중이 컸고 프랑스(12%), 캐나다(9%), 이탈리아(8%), 인도(6%), 러시아(3%), 영국(3%) 순이었다.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유럽과 북미를 넘어 중동, 인도 등지에서도 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류 확산을 위해 애니메이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