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바코드 도입…내달 10일부터 온라인 예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2019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낚시터 입장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화천군은 예약 낚시터 입장표를 끊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자 발권 부스를 지난해 7개에서 14개로 2배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예약자에게 모바일 바코드를 부여해 별도 확인절차 없이 스캔 후 즉시 입장이 가능하도록 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낚시터는 주말의 경우 동시에 수천 명이 몰리는 탓에 발권해서 입장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말 예약 낚시터 발권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입장은 오전 8시 30분으로 평일보다 30분씩 일찍 문을 열기로 했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들어가는 낚시터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각 7대 발권기가 설치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내년 축제에는 낚시터를 포함해 일반 체험프로그램까지 모두 51대의 발권기가 동원돼 대기 시간을 단축하겠다"며 "예약 낚시터 온라인 예매는 다음 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5일부터 27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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