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안동고·안동여고가 미국 미네소타 이다이나고교와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고와 안동여고 학생들은 내년 4월 이다이나고교를 방문해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지역 문화와 관습도 체득할 예정이다.
내년 11월에는 이다이나고교 학생들이 안동고와 안동여고를 방문해 한국과 경북 문화를 체험한다.
이다이나고교는 내실 있는 국제교류를 위해 교류 대상 학생들을 미리 선발해 한국 문화와 언어를 가르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김덕희 정책과장은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경 없는 미래 사회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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