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남북이 곧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세종연구소와 제주평화연구원은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8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을 열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역내 국가들의 다자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1·5트랙 행사로, 한·미·중·일·러 등 역내 주요국과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의 정부·기구 대표와 민간 인사가 참석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 등을 위한 동북아 다자협력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천하이(陳海)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기타가와 가쓰로(北川克郞)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 알렉세이 드로비닌(ALEKSEY Drobinin) 러시아 외교부 대외정책기획국 부국장, 다와수렝 게렐마 몽골 외교부 다자협력국장 대행 등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날 윤순구 차관보 주재로 포럼에 참석한 정부·기구 대표들과 '정부 간 협의회'를 열어 동북아평화협력 플랫폼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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