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김성호 사장이 12월 31일 자로 사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을 통한 광주 발전을 바라는 뜻에서 자진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40여년간 철도 분야에서 종사하며 쌓은 노하우로 광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사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시와 공사를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사장은 2017년 5월 제6대 사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0년 5월까지 3년이다.
임기 동안 성추행, 채용 비리, 인사 잡음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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