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내년 10월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 결과 아이엔지와 하나건축 건축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동래연경'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선작은 동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새로운 풍경이란 뜻을 지닌 동래연경(東萊連景)을 주제로 건물을 형상화했다.
신청사는 현재 동래구청사 부지 2만8천800㎡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선다.
신청사 구조를 보면 동래읍성 축성구간이 포함된 건물 앞마당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한다.
공간이 부족했던 주차장은 현재 190면에서 320면으로 늘린다.
동래구는 내년 8월 설계 완료 후 10월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1963년 건립된 동래구 청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 수준인 D 등급을 받았고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해 불편이 컸다.
동래구는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실시해 출품작 3점 중 '동래연경'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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