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3중 절단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장치' 개발

입력 2018-11-27 17:53  

수산과학원 '3중 절단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장치' 개발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여름철 연안어업에 피해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3중 절단 구제장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장치를 어업현장에서 사용해본 결과 해파리 구제 효과가 75~98%로 나타났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크기가 작고 독성은 약하나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망 파손, 조업 지연, 어획물 상품성 저하, 어획량 감소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수산과학원이 이번에 개발된 3중 절단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장치는 직경 1m의 원형으로 3개 링으로 구성됐다.
구제장치 앞뒤 링에는 격자 모양(30mm 간격)의 사각 형태 절단 망 2장을 부착했고, 그 가운데 링에는 칼날을 부착한 사각 형태 절단 망 1장을 넣어서 절단 효과를 높였다.
어선 2척이 그물을 벌려 해파리가 모이면 그물 끝에 달린 구제장치에서 해파리가 절단된다.
보름달물해파리가 주로 연안에 분포하므로 연안 소형어선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도록 만들었다고 수산과학원은 덧붙였다.
lyh95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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