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록히드마틴 등 3개 기업, 국내 중소기업 80개사와 수출상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28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벡스코에서 록히드마틴, 제너럴일렉트릭(GE), 3M과 공동으로 '절충교역 수출상담 위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절충교역은 외국에서 군수품을 구매할 때 반대급부로 기술이전,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등이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록히드마틴은 한국에 F-35A 전투기를 판매하면서 절충교역으로 2022년까지 2억 달러 규모의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합의각서를 2014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 기간 3개 글로벌 기업의 구매 담당자가 국내 중소기업 80여 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중소기업이 쉽게 자사의 부품 공급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협력업체 참여 방법, 기준,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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