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치킨왕'을 꿈꾸는 치킨집 사장님과 그 치킨집에 위장취업한 여자,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천재 요리사의 삼각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까.
MBN과 드라맥스는 내년 1월 2일 수목극 '최고의 치킨'을 선보인다고 28일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꿈을 좇는 청춘들의 성장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치킨집을 연 훈남 사장님 '박최고' 역에는 박선호가, 그 치킨집에 위장 취업해 깜찍한 모략을 펼치는 '서보아' 역에는 김소혜가, 그리고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천재 요리사 '앤드류 강' 역에는 주우재가 낙점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목욕탕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 앞에 위풍당당하게 선 세 사람의 모습과 함께 '청춘과 치킨은 뜨거울수록 맛있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제작진은 "뜨거운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 잔처럼, 지친 청춘들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줄 만큼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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