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통일부는 탈북 대학생을 위한 호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오전 호주 외무부, 시드니공대 어학원과 체결했다.
통일부와 호주 외무부, 시드니공대 어학원은 지난 2016년 탈북 대학생 어학연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2019∼2021년에도 연장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탈북 대학생 5명이 시드니공대 어학원에서 약 30주간 어학연수를 받아왔다.
운영기관들은 오는 2020년부터는 참가자를 7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내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연수에 참여할 학생을 내년 2∼3월께 선발할 계획이다.
통일부, 탈북대학생 호주 어학연수 프로그램 3년 연장키로 / 연합뉴스 (Yonhapnews)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