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국내 업체 최초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KISA의 보안 인증을 보유해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전했다.
NBP는 지난해 2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한국은행·코레일·한국재정정보원·녹색기술센터 등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많은 기업이 보안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최초 SaaS 보안 인증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