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시점에 제주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63㎍/㎥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제주시 이도동 199㎍/㎥, 연동 211㎍/㎥, 서귀포시 동홍동 76㎍/㎥, 성산읍 165㎍/㎥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제주의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29일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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