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에 장편 다큐멘터리 '기프실'(95분, 감독 문창현)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 경쟁부문인 '메이드인부산'에는 17편이 출품돼 신나리 감독의 '녹'(62분)과 김혜정 감독의 '철원에서'(17분)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기술창의상은 노재봉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배우상은 '여름내'에 출연한 이상현, '희한한 시대'에서 열연한 이현지가 각각 수상했다.
관객들이 선정하는 '내 마음의 영화상'에는 이신희 감독의 '관객, 직원, 시네마테크'(22분)가 선정됐다.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작품성이 돋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특별언급상은 손태훈 감독의 '이동'(15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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