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기도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고양시는 이날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투자유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제1부시장, 미래전략국장, 실리콘밸리지원과장)과 위촉직 23명(시의원 2명, 민간위원 21명) 등 총 26명 규모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조청식 제1부시장이 맡았다.
투자유치위원들은 지난달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모집 후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위촉했다.
내년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투자유치위원회는 ▲ 실무 소위원회 구성 운영 ▲ 시정 경제자문단의 역할 ▲ 민·관·산·학·연 공동 토론회 개최 ▲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고문 작성 ▲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 기업 단지 방문 및 현장 투어 ▲ 직원 대상 강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특화전략을 수립, 기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외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내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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